가슴팍에 금빠-찌 단 여의도 아저씨 아줌마들!
법 만들기 좋아한다면서도 대가리가 안돌아가서, 입으로는 민생을 들먹이며, 눈 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니-들 배-떼기만 불리는 씰-데없는 법만 만들지 말고, 삼권분립에 법치국가다운 제대로된 법 좀 만들어 보소. 오만가지 걸레 같은 법은 다 만들면서도, 여의도 아저씨 아줌마들이 국민속이고 유권자 우롱하는 개망나니짓을 단죄하는 대국민사기죄(이하 ‘대사죄’라 칭함)와 유권자우롱죄(이하 ‘유롱죄’라 칭함)는 어째서 여태까지 한 번도 발의조차 하는 사람이 없는 겁니까? 하루속히 법이 제정되어 “대사죄는 9족을 멸한다.”, “유롱죄는 3족을 멸한다.” 정도는 되어야, 비로소 세상에 대한민국이 올바른 법치국가라는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지 않겠습니까?
민주주의라면 마치 여의도의 전유물인 양 입에 개거품을 물고 짖어대는 아저씨 아줌마들!
신성한 민주국가에서 국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무슨 운동을 비방하면 처벌한다는 법을 제정하신다는데, 지나가는 개도 웃을 그런 참신한 발상을 한 선량은 어느 분이며, 어느 당에서는 전원 발의에 동참 서명하였다는데, 니-들이 생각해봐도 참으로 같잖은 일이 아닙니까? 무엇이 켕기는 것이 그렇게 많아 법까지 제정해가며 국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십니까? 그리고 걸핏하면 '민생민생', '경제경제' 하시는데, 여의도 아저씨 아줌마들은 국민을 상대로 극악무도한 사기나치고, 패악이나 부리며, 선거 때마다 유권자나 우롱하면서도, 뻔뻔함은 정치인이 갖추어야할 기본덕목이요, 정치인이 행해야할 당연지사로 여기니, 여의도를 우러러 보는 국민들과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여의도 아저씨 아줌마들의 거룩한 짓이 참으로 본받아야 할 인생의 정석인줄 알아, 모두가 하는 짓이 가관이라! 이제는 온 나라가 니들을 본받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미쳐 돌아가는 세상이 되어, 무엇은 해야 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 되는지 판단조차하지 못하는 지경이니, 부모는 자식을 때려죽이고, 패대기쳐 죽이고, 굶겨 죽이고, 자식은 부모를 목 졸라 죽이고, 찔러 죽이고, 스승은 제자의 허리 밑을 더듬고, 제자는 스승을 몽둥이질 하고, 형제남매는 제 배를 채우고자, 안행지로 지켜야할 도리를 저버리고 법정에서 다투기를 마다않고, 교회와 교단에서는 우아한 로브로 몸 가린 거룩한 흉도들이 강단에 서서 사람을 기만하며, 세상은 참으로 더 이상 입에 담지 못하고, 눈뜨고 보지 못할 목불인견의 참상인데, 이러한 개판에 경제는 챙겨서 누구를 주고, 민생은 챙겨서 누구를 위한단 말씀이요? 선량이라는 이름으로 흉악한 본성을 감춘 자가, 지 뱃속에 품은 음흉한 욕심에 차지 않는다고, 대의민주주의국가에서 신성한 국민의 주권으로 선출하였기에, 모든 국민이 다함께 그 지위에 대한 존엄성과 국법적인 위치를 존중해야 할 대통령을 보고 ‘그년’이라며, 개나발을 불어대는 천하에 호로자식이요 개망나니 같은 잡놈이, 또다시 가슴팍에 금딱지를 붙이고 거들먹거리며 활보하고, 그런 개차반을 두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동료라 끼고돌며 희희낙락하는 똑같은 개차반들이 설쳐대는 이 나라 정치판에서, 니-들께서 무슨 놈의 국가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려오는 이 나라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아름다운 휘명을 감히 들먹이며, 국가천년대사를 논한단 말씀이요!(이번 현충일 기념식에는 제발 니-들께서는 그 근처에라도 얼씬도 하지 말아 주세요! 이종명 대령님! 함께 덤터기를 쓰게해서 죄송합니다.)
여의도의 금딱지붙인 아저씨 아줌마들!
항간에 회자되는 말들 중에, 희망의 2천년대에 들어와서, 이 땅의 대학학부와 대학원의 교육이 이룩한 대표적인 성과 중에 하나가, 깡패의 학력신장과 학원으로의 나와바리 확대이며, 그리고 나이트-필드의 꽃인 프리랜서들의 최고학부이수의 목표달성이라니, 참으로 이 나라 장래가 촉망되며, 그동안 교수님들 참으로 수고가 많았으니, 정년을 위로함에 있어서 옥조근정훈장 하나로야 어찌 공적을 다 기린다 하리요! 그리고 A대학교수님의 영식 ‘얼치기’군과 B대학교수님의 영애 ‘어리버리’양의 일대일 맞트레이드라는 고전적인 수법에서, 어디에 소속된 위원회인지는 잘 몰라도, 교육분과위원회라는 곳의 위원들이라는 치고 빠지는 수법이 매우 놀라운 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은근한 배려와, 지극한 후원아래, ABC대학의 삼각돌리기와 ABCD대학의 사각돌리기로, 나아가서 이제는 아예 대놓고 네트워크조성으로, 능력은 고사하고, 참으로 인성마저 개판인 지-새끼들을 대학원과 법학대로스쿨과 의학전문대 한자리씩을, 마치 저희들의 전유물인양 서로 할애하고 양보 받아, 교수를 만들고, 법조인을 만들고, 의사를 만들어내며, 끼리끼리 다해 잡수신다니, 장래에 이 땅의 미래들은 어느 놈에게서 배움다운 배움을 기대하고, 어느 놈에게서 법다운 법치를 기대하며, 어느 놈에게 아픈 몸을 맞기겠습니까?
오늘은 배가고파서 여기까지만 합시다.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쳐도, 전문 학술서적을 출판해도, 못 먹어 배고픈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비웃지들 마십시오. 와신상담 절치부심이라는 말이 있으면 권토중래라는 말도 있으며, 상전벽해라는 말도 결코 옛날에만 해당되는 말이지만은 않습니다. 기대하십시오. 기대하셔도 괜찮을 것입니다.
[출처] 여의도살롱 - 1|작성자 life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