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이합집산에는 물질들의 단위에너지장과 온도, 기압, 전자파를 비롯한 특정한 주파수의 에너지매개 등의 이화학적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새로운 단위물질계로서의 에너지평형조건을 충족시키는 에너지 재배치 작업이 수반된다.
1953년 시카고 대학에서 초기조건의 우주에서 화학진화(chemical evolution)가 일어나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행한 뮐러(Miller)의 진공방전실험(Miller-Urey experiment)에서 단백질의 전구물질인 아미노산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몇몇 가지의 유, 무기물질들에 각각 특정한 에너지 수준의 물리화학적 자극을 가했을 때, 자극을 가하기 이전과는 물질구조와 형태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판이하게 다른 성질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서 얻은 몇 가지의 물질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특이한 향기를 내며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이것은 아직 물질이 변형되었는지, 새로운 물질이 합성되었는지는 규명하지 못하였지만, 만약 이 물질을 포집(捕集, collection)하여 그 실체를 규명한다면, 특정한 물리화학적 자극이 특정한 물질의 변형과 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 물질이 인간에게 약리적(藥理的, pharmacological)으로 어떤 유용성(有用性, usefulness, utility)이 있는가를 알 수 있으며, 또한 이 물질의 대량합성이 가능하다면, 상당한 경제적 이득으로 연구자들의 연구재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어 이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