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계(現象界)의 현상적(現像的) 생명현상(生命現象)은 유무존재성(有無存在性)에서 비롯되며, 존재성은 시공간을 바탕으로 설립되고, 시공간은 생명체들의 의식적 차원과 직결되며, 의식의 발현은 현상계에 현상(現像)하는 생명체의 형체적 물질구조와 생체에너지구조에 의존하고, 물질구조와 에너지구조는 현상우주의 모든 단위물질계의 이화학적 대대균형(對對均衡, 陰陽均衡) 유지력과 상관되며, 이러한 모든 것은 유무법(有無法)의 현상(現象)과 비현상(非現象)의 대칭균형 위에서 건립(建立)된다.
현상계에서 에너지를 수반하는 물질의 음양학적(에너지와 물질의 대칭균형에 의한)조합으로 형성되어 현상(現像)하는 각각의 단위물질계(單位物質界, unit material system)는 단위물질계로서 고유의 활성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들 가운데서 활성에너지를 수반하는 단위유기물질계의 음양학적 합일(陰陽學的 合一)은 스스로 분화능력을 가진 생명활성을 생산하는 것으로 보이며, 진화노선(進化路線, evolutional sequence lineage)에서 외부적으로 표현되는 생체에너지(expressive bioenergy)의 특성과 내부적으로 잠재된 생체에너지(silent bioenergy)의 특성이 서로 다른 각각의 생물체들은 자웅동체종(雌雄同體種, monoecious species)의 생물이든 자웅이체종(雌雄異體種, dioecious species)의 생물이든 간에, 단위물질계인 동시에 단위에너지계로서 에너지적인 특성을 가지고, 모든 생명체들은 생물계통적 지위에서 가지는 형태와 구성 물질(형태적으로 가지는 구조물질들과 감각기관, 신호전달기관, 그리고 신호수용기관 등)의 차이와 이에 상응하는 생체에너지수준(bioenergy level)에 따라서 의식체계가 다르게 발현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래의 동일한 spiritual field(정신적 바탕)에서 출발한 생명체들이 형태와 구성 물질,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생체에너지의 차이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발현되는 의식체계의 차별성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현상계의 다양한 에너지조합현상에 대한 이해’와 ‘본능적인 의식체계발현현상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들 현상(現象)과 현상적(現像的)인 생명현상발현과의 연관성에 대한 진화와 유전과정의 심오(深奧, propound)하고도 폭넓은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비록 종의 분화와 진화의 과정은 현상계(現象界)의 현상(現像)하는 생태환경변화와 유전자를 포함한 생체분자들의 변천에 의하여 추정할 수 있을지라도, 현상계생물체들의 생명성이 부여된 생명체로서 탄생의 기원을 규명하는 데는,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유기분자들의 이화학적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만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한 단계 더 미세하고 정밀하게 발전된 우주의 기본에너지를 바탕으로 하는 유, 무기물질(有, 無機物質, organic-unorganic matters)의 에너지 구성방식에 대한 이해와, 극미립자물질구조(極微粒子物質構造, micro particle material structure)와, 극미립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발현되는 에너지구조에 대한 이해, 그리고 생체 내부의 수많은 신호전달체계(信號傳達體系, signal transmission system)와 이온채널들의 의식체계와 연관된 활성화기작(ion-channel activity mechanism)에 대한 이해, 유체(流體, fluid)와 유기체내의 미지의 역학적인 초전도현상(超傳導現象, superconductivity phenomenon)과 이들의 에너지수준에 따른 상호작용에서 일어나는 유체와 유기체들의 단위에너지장형성에 대한 이해, 의식의 현상화(現象化)와 무의식의 발현(unconsciousness expression)과 잠재된 유전능력발현(silent hereditary ability expression)의 상호관계(相互關係, interrelationship)에 대한 이해, 우리가 속한 우주의 에너지적인 배경과 ‘우주적으로 초전도 임계온도(臨界溫度, critical temperature) 아래에 있어서, 쿠퍼쌍(cooper pair)이 생겨나 게이지대칭성(gauge symmetry)이 깨어진 상태’로 보는 물리적 이론의 해석에 대한 이해와, 여기서 물질과 준결정물질(準結晶物質, quasicrystal matters) 등의 모든 물질현상이 수립되는 이화학적 과정과 에너지수준에 대한 이해, 우주배경물질로 모든 소립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힉스입자(Higgs particle: 힉스입자이론보다는 오히려 우주전체의 에너지를 음양으로 양분하여 존재하면서 음양합일의 본성에 의지하여, 우주의 에너지평형을 조절하는 게이지대칭과 같은 우주배경에너지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와 이와 상관되는 입자, 또는 물질단위의 정적에너지를 활성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쿠퍼쌍과 단위물질계의 에너지평형을 조절하는 게이지대칭성이 유기체에서 생명성(vital activity)을 가진 활성에너지를 생성하는 작용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와 상관되는 생체전자기의 음양학적 역학관계와 현상적으로 이에 상응(相應)하는 모든 물질구조와 에너지구조에 따른 차별적 생명현상발현에 대한 연구자들 개개인의 심층적(深層的) 이해와, 생명체의 사멸로 감각기능의 상실과 의식기능이 상실된 뒤 무의식(含藏識, 함장식)만이 스스로 현상(現像)하는 존재론적인 시공간을 창출하여, 새로운 생물형체를 의지하여서 감각기능에서부터 의식기능을 회복하고 무의식으로 연결되어, 의식적 유전현상(意識的 遺傳現象, conscious genetic phenomenon)과 더불어 또 다른 생명현상을 나타내는 윤회(輪廻, The cycle of the birth and death)라는 존재의 반복현상(유무관념에 의한 의식체계상의 무의식적 착각현상)을 비롯하여, 현상계에서 생명현상과 생명체탄생에 관한 모든 학문을 아우를 수 있는 연구자들의 융합적인 개념 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융합적인 개념 확립에 의한 폭넓은 연구가 뒤따른다면, 비록 현시점에서는 생명체의 탄생과 생명현상의 발현에 관한 생명의 본질적 결론은 잠시 유보하더라도, 필자의 연구적 경험과 판단에 의하면 의식체계의 바탕이 되는 생물체들의 정신적 현상에 대한 진상은 정신적인 바탕 위에서 발현하는 의식체계에 의존한 관념적 사고로는 그 실체를 규명하기가 어렵다 하겠지만, 멀지 않는 장래에 현상(現像)하는 존재론적인 입장에서의 물질과 의식이 결부된 생명체탄생에 관한 생물학적 판단은 분명히 도출(導出)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상체(現像體)이든 현상(現象)이든 일정한 시공간적인 계(界, energy field)에 현상적(現像的)으로 나타나는 일체는 존재적인 공간적, 시간적 위치에너지를 가지며, 이러한 시공간적 위치에너지에 현상(現象)과 비현상(非現象)이라는 대칭성에 의하여 극성을 가진 음양의 활성에너지가 형성되고, 현상화(現像化)를 주도하는 미지의 근본에너지에 의하여 의식이 형성되면 생물학적인 생명성을 표출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