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제2장 인간의 입장에서 본 생물체의 의식체계와 생명현상 - p.116-117


- p.116-117 가운데 일부 발췌 -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생각인 염(念)이 일어나는 숫자와 맥박의 비율은, 동물계에서 체온 및 생체에너지 수준과 더불어 계통분류학적 수준에 따른 생명체집단들의 공유의식과 집단 내 개체들의 분별적 개별의식인 자아의식 등의 의식체계 발현의 상이성(相異性)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맥박이 빠른 생물일수록 생체물질을 의지하여 작동하는 의식체계의 씀씀이가 늘기 때문에 생물학적 수명은 짧고, 맥박이 느릴수록 생물학적 수명은 길며, 세포학적으로 수명이 무한성인 식물은 개체가 가지는 맥박이 없고, 세포의 공통된 신호주파수가 있으며, 식물의 신호주파수는 정교한 차별성이 요구되는 생식작용발현신호를 제외하고는 종(種)을 뛰어넘어 대부분의 식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세포생물에서 세포들이 일차적으로는 개체의 구성원으로, 이차적으로는 기관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공통된 전위(電位)를 가지고 생체에너지대사에 참여하는 동물과 달리, 식물계는 각각의 세포가 개체의 구성조직으로 공통된 전위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또한 각각의 세포마다 생명체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전능성을 가지고 독립된 전위도 함께 유지하기 때문에, 식물계(界, kingdom)의 대부분을 아우르는 무의식의 신호주파수는 있지만, 개체가 가지는 맥박이 없고 의식과 분별의식이 결여되어 있어서 감정이 없고, 표피에 닿는 이화학적 자극을 단순히 무의식에 반응하여 처리한다. 그러므로 의식과 자아의식과 맥박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의식과 맥박의 유무와 그 발현양상의 차이는 생명체들의 계통과 진화를 진단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모든 포유류가 종에 상관없이 유전적으로 프로그램 되어진 data를 충분히 발현하여 생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영양환경과 생태환경조건에서, 출생에서부터 자연사하는 데까지 필요한 맥박의 수(예로써 사람의 경우, 1분에 약 70번인 맥박의 수 곱하기 한 시간인 60분, 여기에 일일인 24시간 곱하기, 또다시 약 100년인 36,500일 곱하기)는 일정한 수로 동일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는 모든 생명체는 시공간적으로 의지하여 현상하는 우주의 근본에너지에 의하여, 미지의 법칙으로 생체에너지가 통제되고 지배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최근의 일부 연구자들은 사람이 어릴 때에는 맥박이 빠르고, 나이가 들면 맥박이 느려지는 것과, 어릴 때에는 시간의 흐름을 더디게 인식하고, 나이가 들면 시간의 흐름을 더디게 인식되는 것을 상관지어서, 맥박이 빠르면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것으로 인식되고, 맥박이 느리면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인식되어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릴 때는 의식의 바탕이 깨끗하여 시공간을 세밀하게 인식하고, 나이가 들면 사량분별에 의하여 의식의 바탕이 거칠어져서 시공간을 세밀하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맥박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맥박의 강도와 수는 의식의 변화에 의한 심장박동신호에너지와 심장의 크기, 혈관의 길이, 혈액량, 혈액생체대사필요산소 등과 상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