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제1장 생체에너지 수준에서 계통학적 생명현상발현에 관한 추론과 식물대사 전반을 통해서 본 생체전자기에너지 - p.22-23



- p.22-23 가운데 일부 발췌 - 


현전하는 현상계에서 생물체는 유전적 불변성(遺傳的 不變性, genetic constancy)에 의하여 스스로의 생명적인 특성을 보전하면서 종의 영속성(永續性, continuous)을 이어가려는 ‘유전이라는 양식’과 자연선택에 의한 적자생존(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의 바탕 위에서 스스로의 생명적 특성을 변화하여 생태환경(生態環境, ecological environment)에 순응하고 적응하려는 ‘진화라는 양식’의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수단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끊임없는 자연의 변화에 부합하는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을 강구하며, 번식의 수단인 생식생리(生殖生理, generative reproduction)와 궁극적으로는 생식생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체성장의 수단인 영양생리(營養生理, vegetative reproduction)에 의지하여 유전과 진화과정에서 축적한 획득형질능력(獲得形質能力, acquired character ability)에 따라, 형태와 기관조직(機關組織, organic tissue)이 가지는 감각능력과, 감각(感覺)을 감수(感受)하고 감지(感知)하고 인지(認知)하고 인식(認識)하는 의식과, 의식에 의하여 인지하고 인식한 것으로 분별(分別)하고 판단(判斷)하여 이루어진 자아적인 개별의식능력에 의하여 사량(思量, thinking and measuring)하면서, 스스로의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최적의 새로운 기능을 습득(習得)해 나아가고, 이렇게 습득한 기능 가운데서 형체적인 생물학적 기능과 물리화학적인 생체에너지발현기능은 유전자에 보관하고, 의식적인 기능은 무의식(根本意識=含藏識)에 저장(貯藏)하며, 유전자에 따로 따로 암호화되어 보관된 형체적인 기능발현과 의식체계 발현기능에 의지하여 생물학적 유전(生物學的 遺傳)과 의식적 유전(意識的 流轉)의 접합을 반복하며, 현상적(現象的) 생명현상을 현상(現像)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생명현상 발현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생체의 기관조직과 생명적 기능이 계통적 지위에 따라 정교(精巧)하게 발달하면 생물학적으로 고등생물(高等生物, higher organism)로 분류되고, 그렇지 못하면 하등생물(下等生物, lower class organism)로 분류되며, 이 가운데서 미생물(微生物, microscopic organism)은 생명활동이 단순히 물리화학적 반응에 의지하거나, 다른 생물체를 숙주(宿住, host)로 삼아 기생(寄生, parasitism)하거나 공생(共生, symbiosis)하면서, 자연계생태순환의 실질적인 수행자로서 ‘분해(分解, decomposition)에 의하여 유기체의 생명력(vitality, 界의 秩序)을 감소시키거나 소멸시켜서 자연의 에너지순환으로 되돌리는 유기물의 부패(腐敗, putrefaction)’와 ‘이화학적 변성(理化學的 變性, physicochemical denaturalization)에 의하여 유기체의 생리활성을 상승시켜 생명력을 증가시키는데 기여(寄與)하는 발효(醱酵, fermentation)’라는 두 가지의 이화학적 수단을 사용하여 생태계의 물질순환과 에너지순환에 참여하고,[*부패와 발효를 진행시키는 방법은 참여하는 미생물과 효소의 종류, 이화학적 절차에 의한 에너지변화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분자와 원자 그리고 원자 이하의 여러 가지 측정불가의 극미세한 단위물질 에너지장들의 이화학적 작용을 가늠해 볼 때, 미생물발효를 비롯한 여러 방식의 발효에 의한 이화학적 작용은 현대과학의 상식으로는 예측을 불허하는 이화학적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臟器)를 비롯한 생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발효는 생체의 에너지생산에 기여하지만, 패혈증(敗血症)과 세포괴사를 비롯한 생체 내부에서의 부패는 생체에너지 균형파괴로 생체의 사멸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