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제1장 생체에너지 수준에서 계통학적 생명현상발현에 관한 추론과 식물대사 전반을 통해서 본 생체전자기에너지 - p.66-68


- p.66-68 가운데 일부 발췌 -
 
현상우주에서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물질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현상계의 energy field에서 현상계기본에너지에 대한 광자의 에너지 음양적인 게이지평형성이 가지는 에너지극성극복능력 때문이며, 현상우주공간을 구성하는 기본물질상태 내에서는 에너지극성이 작용하지 않고 시공간의 제한이 없으므로, 기본물질상태로의 입자화(粒子化)는 현상우주 내에서는 시공간성을 타파할 수 있다.
 
그러므로 광자 이외에도, 현상우주의 에너지장이 가지는 에너지극성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극복할 수 있는 수많은 다른 수준의 물질들과, 대우주의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물질과 같은 미지의 물질들도 당연히 빛의 속도와 동일한 시공간적 이동능력을 가지거나, 광자보다 에너지밀도가 큰 물질이라면 오히려 광자의 이동속도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며, 현상우주와 다른 성질의 물질구조와 에너지구조를 가지는 차원들에서의 빛의 개념은 우리가 속한 현상우주의 의식체계적인 물질개념과 에너지개념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그 빛이 가지는 에너지와 이동속도는 현상우주의 빛과는 전혀 다른 양상일 것이다.(*기체상태, 액체상태, 고체상태, 펄스상태 외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구조와 에너지의 강도와 온도, 결합방식에 따라, 현상인류의 의식적 개념으로 물질이라 정의할 수 조차 없는 형태의 물질구조가 성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원을 가름하는 에너지장벽을 뛰어넘는 물질차원 간의 시공간적 이동은, 현상우주 내에서의 시공간적 이동과는 전혀 다른 차원 간의 에너지격차와, 이에 상응하는 시공간적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이차원간(異次元間) 에너지평형조절의 mechanism이 요구될 것이다.
 
보즈-아인슈타인 응축물(凝縮物, Bose-Einstein condensate, BEC)을 이용한 공간이동은 응축물이 현상계에서는 현상우주 자연계에 ‘유무관념의 바탕 위에서 존재하는 현상우주의 절대온도’를 능가할 수 없기 때문에, 현상우주를 뛰어넘는 공간이동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Heisenberg’s uncertainty principle)에서 설명되는 입자의 시공간적 동시성과 중첩을 함유하는 편재와 양자역학의 양자적 얽힘(quantum entanglement)현상과 원자스핀의 대칭방향으로 동시성인 up과 down 등도 ‘시작과 끝’, ‘유한과 무한’ 등의 유무의 존재론적 관념을 바탕으로 성립되고, 괴델의 불완전성정리(Gödel's incompleteness theorem)도 시작이라는 수의 출발점 때문에 성립되며, 수리학은 존재하고 있다는 인식적 바탕 위에서의 관념과 개념적 분별작업이고, 모든 철학과 사상도 생각이며, 궁극은 관념과 생각을 떠나 있다.
 
유무의 존재론적 관념은 모든 상대적인 대대(對對)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대대를 여의고 차별경계(差別境界, Differential objects perception)를 타파하면, 하나도 아니고 일체도 아닌, 하나가 일체이고 일체가 하나인 절대경계(絶對境界, Absolute objects of perception)가 절로 열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은 대상과 상황을 포함하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되지 않은 임의(任意)의 형태나, 프로그램으로 조합할 수 없는 상황과 형태와 형상은 인식하지 못한다.
 
이해는 개념과 관념에 의한 의식적 사량분별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의식적 사량분별은 자신의 현상적 존재성을 인식하는 자아의식에서 발현하며, 자아의식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유무관념의 바탕 위에서 성립된 근본무의식을 모체로 하여 이루어지고, 의식으로는 거슬러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은 우리의 현상적 생명현상이 생명현상의 오류로 형성된 의식체계의 근본바탕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의식체계는 생명체의 물질적정보가 exon과 intron을 포함하는 DNA염기서열상의 유전체계를 통하여 유전되듯이, 함장식이라는 근본의식체계를 통하여 윤회(輪廻)라는 유전현상(流轉現象)으로 의식적 정보를 유전(遺傳)한다.
 
만약 생명공학이 고도로 발달하여 무기체로 만들어진 로봇이 아닌, 유기체로 만들어진 로봇이 만들어지고, 여기에 정교하게 조합된 인공 DNA가 장착되더라도, 결국은 계산되고 프로그램 되어 진 인공지능의 조합적인 발현능력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로봇에 불과하다. 이는 마음을 바탕으로 하는 식정을 가진 유기적 의식체계의 인공적인 합성은 존재론적인 현상계에서는 불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마음은 무기체가 아닌 유정물들의 생명현상 발현의 근본의지처이고, 현상하는 만유발현의 근본처(根本處)이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비록 차원과 계의 에너지구조를 바탕으로 하는 진화적 적응에 의하여 ‘전달하고 수용하는 에너지의 사용방식’과 ‘파장으로 변환되어 전달되고 수용되는 감각 및 인식의 전달구조와 수용구조’가 제한되어 있지만, 스스로 의지하여 묶여있는 의식체계의 발현능력의 한계를 뛰어넘거나, 또는 의식체계의 속박을 벗어나서 계는 물론이고, 모든 차원을 아우르는 일체의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위대한 능력이 잠재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즉 현상계에 현상하는 모든 생명체는 계통적 지위와 개체적 다형성 때문에, 의식체계와 감각의 감지기관과 수용기관의 구조와 에너지적인 기능 차이에 따른 발현하는 생각의 파장은 다르지만, 의식체계를 의지하지 않아 의식적분별과 차별을 떠난 그 근본 마음은 파장이 없어 동일할 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궁극의 본원은 유무존재를 여읜 의지함이 없는 응무소주(應無所住)로 쓰임새 따라 절로 현현(顯現)하는 진공묘유(眞空妙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