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여의도살롱 - 4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는 말로 포장한 뒤, 일단 오리발부터 내밀고 보는 뻔뻔함은 초선(初選)이나 다선(多選)이나 매한가지입니다 그려, 철수아재! 정배 아자씨! 그나저나 대체 그런 참신한 보물들은 어디에서 발굴하는 겁니까? 쓰레기장은 아무리 뒤져도 쓰레기밖에 나오지 않으니, 제발 마음의 눈을 좀 뜨십시오! 오죽하면 국회의원이 사람이면 고양이 머리에 뿔이 나고, 3선의원이 사람의 양심을 가지고 있으면 전봇대에 꽃이 핀다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