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통령을 실망시키면 나라가 사는가?>
“검찰이 대통령을 실망시키면 나라가 산다.” 이것이 어느 일간신문 한 면의 타이틀이다. 물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특정사실을 기정사실화 시키고, 대통령을 부도덕한 쪽으로 몰고 가려는 언론사의 교묘한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어느 언론사가 어떤 이유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지 짐작정도는 하고 있다. 공정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언론이 왜, 무엇 때문에 편을 가르고 대립각을 세우며, 본분을 망각하는가!? 언론이 제4부라는 말이 자주 회자되는 것은 언론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한다는 증거이며, 이것을 치욕스러운 말로 받아들일 줄 아는 언론이, 이 나라 언로의 중심에 있어야 나라가 사는 것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검찰이 누구를 실망시키는 것이 아니고, 검찰은 언제나 모든 국민들을 만족시키고 안심시키는 것이며, 지금 오히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검찰이 제발 정치인들을 실망시키고, 언론사와 언론인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을 실망시켜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이 민의이고 시대의 요구임을 지금의 언론들과 정치인들이 알고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