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4일 금요일

여의도살롱 - 50


<나도 궁금합니다>

뉴스시간에 보도전문채널이라는 언론사가,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TK지역의 대통령담화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다면서 내보낸 화면을 보면, 대구의 일반시민들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내용을, 마치 대구의 일반시민들의 정서인 양 호도하여 내보내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다. 대구의 경북대학교 교정에서 촬영한 경북대교수회의장 윤재석 교수와, 특정 남학생, 특정 여학생 각각 한 사람의 말을 내보내면서, 자막에는 대구 장기동의 누구, 복현동의 누구 하는 식으로 마치 그들이 일반 시민인 것처럼 알도록 자막처리하고, 그것을 마치 대구의 정서인 것처럼 꾸미는 것은, 어떤 자들의 무슨 의도인가!?

대통령하야를 왜치며 시국선언을 주도한 교수의 발언이 대구의 정서인가?! 그들만의 시국선언에 참여한 그들만의 정서를 왜 대구경북의 정서인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전국에 선전하는가? 아직도 선전선동 해야 할 무엇이 남았는가!? 그러면서 대구시민의 반응이 냉담하다느니 하면서 국민을 속이려는 것은 무슨 의도인가!? 2년이 넘게 총장이 없었고, 교육개혁을 심히 불편해 하는 곳이 아닌가!? 그곳의 몇몇 특정인들이 왜 대구시민들의 정서를 대변한단 말인가? 언론을 빙자하여 대구시민을 욕보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