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과 여론조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알리는 모임의 어느 지역지부장인 사람에게 누가 찾아와서,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하여 서명운동을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운동모임의 회원들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자 하는데 협조를 해달라고 해서,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며칠을 쉬지 않고, 입술이 부르터져가며 열심히 서명을 받아주었더니, 알고 보니 대통령 탄핵을 지지한다는 서명운동을 하는 자였더라고 한다. 참으로 눈 가리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 아닌가!? 차도살인(借刀殺人)의 교묘한 수법이 여기에서도 사용된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이것이 손 안 대고 코푸는 방법인가?
일주일에 한 번씩 어느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에,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한때는 4%라는 숫자까지 나오더니, 이제는 겨우 10% 남짓 나온다. 도무지 이런 숫자가 어느 조사와 어떤 방식의 통계에서 나오는 수치인가!? 우리 집과 삼촌들의 가족들과 고모님들의 가족들과, 그리고 외삼촌들, 이모님들 가족을 합해서 백여 명이 넘는 인원들이, 매주 점검해 보아도 아직까지 굳건하게 100%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내는데, 여론조사기관은 어느 지역에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는가!? 여론조사의 조작(造作)인가? 아니면 언론의 악의적(惡意的) 호도(糊塗)인가!? 매주 대통령 탄핵반대집회에 나오는 수십만의 국민들은 어느 나라 국민들이란 말인가!?
하기야 이 나라에서 제정신 가진 사람치고, 여론조사기관과 언론보도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마는, 그러나 판단력 없고 쉽게 부화뇌동하는 젊은이들과, 일부의 사람들에게는 호도(糊塗)와 유언비어(流言蜚語)는 독약과 다름없는 것이다. 그리고 법을 만진다는 자들이 불법을 합법인 양 호도하면서, 저희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저지르는 불법은 마땅히 가중처벌 되어야 하는 일이다. 저희들이 마음대로 깔아뭉개는 대통령을 보고, 제왕적 지위(帝王的 地位)를 운운하는 자들이 바로, 이 나라의 제왕적 지위를 뛰어넘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을 가진 국회와 언론과 법조계의 대못들이 아닌가!? 그러면 이제 여기서 국민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가 명백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