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
특검의 특별검사라는 자들이, 기소대상자(起訴對象者)가 아니면 당연히 기소중지대상자가 될 수 없음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다 아는 일인데도, 헌법상 기소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통령을 마치 기소대상자인 양, 대통령을 잠정적 기소중지를 한다면서 국민들을 아연실색(啞然失色)케 하며 세상을 웃기다가, 기간이 끝나자 무슨 큰 선심이나 쓰듯이 기소중지를 하지 않겠다며, 또 한번 코미디를 하더니, 이번에는 국회라는 집단이, 우리나라 어느 법조항에도 없는 대통령권한대행인 국무총리를 탄핵한다며, 수준 이하의 저급 연출로 마당놀이를 한다. 이제는 수준을 논할 처지가 아니라, 분노(憤怒)가 치밀어 오르고, 생각나는 것은 몽둥이 뿐이다.
이것들이 도대체 무얼 하자는 것인가!? 국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해 보자는 것인가!? 국민을 상대로 한번 놀아보자는 것인가? 아예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가? 아니면 저희들에게 닥칠 국민들의 심판이 어느 정도일지 반응을 살펴보고, 한번 간을 보자는 것인가? 권력에 눈이 뒤집혀 분수를 모르고 설치다가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이제는 이왕지사(已往之事) 이래도 저래도 국민들한테 맞아죽을 목숨인데, 어차피 죽을 목숨 막가자는 식으로 자포자기(自暴自棄)인 것인가!? 그렇다면 국민들은 오죽 좋겠는가! 어차피 국민들로서는 한번은 들어야 할 칼날이니, 스스로 재촉한다면야 오히려 불감청(不敢請)이언정 고소원(固所願)이 아닌가!
아직도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인가!? 이제 이 땅의 정의로운 분노가 한계에 달했음을 아직도 모른단 말인가!? 여우같은 것들이 설마, 국민들이 가진 너그러움의 임계치(臨界値)가 어디까지인 줄 몰랐단 말인가? 아니면 국민들은 언제나 무지렁이요, 저희들의 영원한 호구(虎口)로 생각했단 말인가!? 이미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저질렀고, 국민들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금도(禁度)를 넘고서도, 아직도 더 나불댈 것이 남았는가!? 국민들의 진정한 분노의 극치(極致)를 꼭 보고 싶은 것인가!? 모든 것을 다 보아 넘겼는데, 그 정도 원이야 못 들어줄 것도 없지 않겠는가!?
“국회의원이 사람이면 전봇대에 꽃이 핀다.”하였으니,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도저히 사람 사는 세상에는 그냥 두고 함께 갈 수 없는 금수보다 못한 것들이다. 그리고 정의구현(正義具顯)을 운운(云云)하며, 법을 가지고 노는 자들이 권력의 주구가 되면, 금수(禽獸)의 짓을 서슴지 않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하나, 이것들은 오히려 정치판의 개들은 명함도 못 내밀 흉악한 족속들이 아닌가!? 뻔뻔함을 넘어 후안무치(厚顔無恥)라는 말이 참으로 무색할 지경이 아닌가!? 이제 너희들이 정리단계이면, 국민들도 정리단계이다. 허물어져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된 입법과 사법과 언론의 기강(紀綱)은 이제, 기필코 국민들의 손으로 바로잡는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 하였으니, 국민들이 있어 너희들이 났으니, 이제 모든 것을 국민들의 손으로 정리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국민들에 의하여 입법권을 부여받고, 사법권을 부여받았으면, 그 책임을 다하여야 함이 마땅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치자에게 국정농단(國政壟斷)이라는 누명(陋名)을 씌워, 대명천지(大明天地)에 권력을 찬탈하려 하고, 그 주구와 공모자(共謀者)가 되어, 언론이라는 간도(奸徒)들을 앞세워 언도설로(言道說路)를 농단하며, 입법농단(立法壟斷)과 사법농단(司法壟斷)을 일삼으며, 반역(叛逆)을 도모(圖謀)하였으니, 이제 마땅히 국민들의 심판 앞에 서야 하지 않겠는가!? 전국토를 뒤덮은 3.1절의 태극기물결이 3.1절로만 끝나지 않음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