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6일 일요일

낙수풍운(洛水風雲) - 3


<폐성(吠聲)>

사람 탈을 쓴 금수(禽獸)들이 사는 극동(極東)의 어느 나라에, 검찰총장 아무개라는 자가 악의적(惡意的)이고, 조직적(組織的)인 가짜뉴스는 표심(票心)을 왜곡(歪曲)할 우려(憂慮)가 있으므로, 끝까지 추적(追跡)하여 유포자(流布者)를 처벌(處罰)한다고, 사뭇 호언장담(豪言壯談)한다는데, 아무개야! 그러면 근래에 너희 나라 대통령에 관한 모든 언론의 보도는, 우리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로는 99%가 악의적의고, 조직적인 호도(糊塗)와 날조(捏造)요 유언비어(流言蜚語)인데, 그것은 왜 끝까지 추적하여 처벌하지 않느냐!? 그러고도 네놈이 너희 나라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더냐!? “에라! 이 금수보다 못한 놈아!” 참으로 역사에 길이 회자(膾炙)될 난신적자(亂臣賊子)의 표본(標本)이 아닌가!? 일국(一國)의 풍상지임(風霜之任)을 관장(管掌)하는 검찰총장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니, 그 자랑스러운 근본(根本)이 어디이고, 관향(貫鄕)이 어디이며, 아비 어미 이름자가 무엇이더냐!?

<작성 - 2017년 3월 18일(음력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