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6일 토요일

낙수풍운(洛水風雲) - 73


<양자가속기>

중국이 무려 13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세계최대의 양자가속기를 만들려는 모양이다. 그리고 언론마다, 양자역학(量子力學)에서 중국이 이미 선두주자(先頭走者)로 나섰다는 근거 없는 보도도 함께 곁들인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건대, 현상계(現象界)에서 양자역학이 계의 역학적 구조를 결정하는 근본역학(根本力學)도 아니며, 양자에너지도 근본에너지가 아니며, 양자의 존재도 현상적인 편재성(遍在性)을 가진다고 해서 현상계의 근본물질이 아니다.

여기서 상세한 것은 밝힐 수는 없지만, 현상계를 결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의 현상력(現象力)과, 그 현상력을 결정하는 결정사유(決定事由)와 물리적인 결정요소(決定要素)가 있으며, 현상계에서 동시동소적(同時同所的)인 허용한계(許容限界)에 해당하는 시공간적 에너지결정만 비틀어도 양자역학으로 이룬 모든 것은 일거(一擧)에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된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그런데도 미련한 무리들은 아직 한참이나 뒤진 핵을 가지고 놀고 있다.

<작성 - 2017년 9월 16일(음력 7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