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발악>
정은이가 미국이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면서 마지막 발악(發惡)을 해댄다면서, 모가지에 핏줄이 서도록 마지막 발악을 하고, 이 땅의 주구(走狗)들도 박근혜 대통령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MH그룹이라는 다국적 법무회사를, 은근히 카다피의 아들을 변호한 이력을 들먹이면서, 박근혜 대통령 국제법무팀이라고 덮어씌우면서까지 마지막 발악을 해댄다. 지랄도 가지가지라더니, 참으로 발악하는 모습도 가지가지이다.
다급하여 부끄러운 줄을 모르니, 저희들이 하는 모든 짓이 국민들의 눈에는 마지막 발악으로 밖에 보이는 줄을 짐작도 하지 못한다. 우리고 우려도 맹물밖에 나오지 않는 세월호에, 또다시 시래기를 넣고 조미료와 양념을 퍼부어 탕을 끓이는 것도 마지막 발악이고, MB정권까지 들먹이며 국민들 눈가리기를 하는 것도 마지막 발악이고, 들추면 들출수록 손해인 줄 알면서도, 40년이 다 된 5.18까지 들추어 이목(耳目)을 돌리려는 것도 마지막 발악이다.
무슨 놈의 국빈(國賓)이 한밤중에 와서, 날 새고 그 다음날 곧바로 가는 것이 국빈인가!? 그러고서도 국빈방문임을 우기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진퇴(進退)를 모르는 먹통인가!? 그저 들이밀어 보는 꼴통인가!? 아니면 이제는 도저히 발을 빼지 못할 정도로 코를 꿴, 밑 타진 바지인가!? 그런 바지라면 어르고 불알 만지기에는 참으로 제격이 아닌가!? 하기야 보는 사람들도 오금이 저리는데, 당사자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아이고 저것들 우야노!?
주(注): “우야노?!”라는 말은 “어찌하면 좋겠느냐?”라는 뜻의 대구지역 표준어로, 종종 “우짜꼬?!”, “우야꼬?!”와 “우야만 좋노!?” 등과 병용(倂用)하여 쓰이기도 한다.
<작성 - 2017년 10월 20일(음력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