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是故行者還本際 시고행자환본제>
그러므로 보현행자(普賢行者) 본래향(本來鄕)으로 돌아감에, 진실제극(眞實際極) 진여자성(眞如自性)이요 진실극체(眞實極體) 진여법성(眞如法性)이니, 심경일여요 법아일체(心境一如 法我一體)이라, 구경궁극 진실본제(究竟窮極 眞實本際)에 진진찰찰 진진삼매(塵塵刹刹 塵塵三昧)이니, 찰찰전변 인연제상(刹刹轉變 因緣諸相)이 일진법계(一塵法界)요 일심법계(一心法界)로다.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이요 제법부동 본래적멸(諸法不動本來寂滅)이라, 진진제법천변만화 일체유심조(塵塵諸法千變萬化 一切唯心造)이니, 만유제상(萬有諸相) 일체제법(一切諸法)이 본래부동 본래불변 본래적정 본래적멸이로다.
“오래도록 길 위에 있었으나 한 번도 집을 떠난 적이 없고, 한 번도 집을 떠난 적이 없었으나 늘 길 위에 있었도다.”
[*진실제극(眞實際極) - 온갖 법이 끝난 무상(無相) 무주(無住) 무체(無體)로서 실제(實際)인 진여법성(眞如法性).(The everlasting true-suchness of the Buddha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