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아리수풍월(阿利水風月) - 63


27. <以陀羅尼無盡寶 이다라니무진보>

신령하게 밝고 밝아 위 없고 견줄 바 없는 대다라니 다함없는 보배로 여래의 무량공덕 총섭임지(總攝任持)하니, 여여(如如)하고 여의(如意)하여 현전현견(現前現見) 만법경계(萬法境界)가 여실(如實)하고 역연(歷然)하니, 원만구족(圓滿俱足) 여의보주(如意寶珠)는 장엄희보(莊嚴稀寶) 무진장(無盡藏)이로다.
대다라니장엄보주(大多羅尼莊嚴寶珠)는 허허공공(虛虛空空) 청정원융(淸淨圓融) 지극하고 지극하여, 신령하게 밝아서 저절로 빛나고(靈明自輝), 텅텅 비어 밝아서 스스로 비추니(虛明自照), 안팎 없고 가 없는 무진법계(無盡法界)에 사무쳐 두루하도다.

[*총섭임지(總攝任持) - 여래의 무량공덕을 총섭(크게 어우름)하여 지님.(It is believed to have the power of preventing the evil deeds, and keeping all the merits of the Buddha.)]